아탈란타는 3-4-1-2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데 케텔라르(AMC)-루크먼(FW)-레테기(FW)의 조합을 활용한 유기적인 지공 전개가 강점이다. 직전 AC 밀란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전방의 활발한 연계 플레이로 득점력을 입증했다. 콜라시나츠(DC)-히엔(DC)-짐시티(DC)의 백3 수비라인은 제공권과 스피드를 갖췄고, 드 룬(CM)-에데르손(CM)의 활동량이 이를 뒷받침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강력한 공격 라인을 상대로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부상에서 복귀하는 비니시우스(LW)-호드리구(RW)-음바페(FW) 쓰리톱을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펼친다. 직전 지로나전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체급 차이를 보여줬다. 벨링엄(CM)이 공격 전개에 가담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뤼디거(DC)-추아메니(DM)의 수비 밸런스도 안정적이다. 그러나 멘디(DL)의 부상으로 대체 자원 프란(DL)의 수비력은 아탈란타의 측면 공략에 취약점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아탈란타는 공수 밸런스가 견고하며 홈 이점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완전체 공격 라인의 복귀로 아탈란타의 수비를 뚫을 수 있는 충분한 화력을 지니고 있다. 두 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레알 마드리드가 한 골 차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