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점유율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로나를 1-0으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다잡았지만, 리그에서는 유벤투스전(0-2 패)에서 수비 불안을 드러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기복이 있다. 레앙(FW), 퓰리식(FW), 모라타(FW)로 구성된 공격진은 위협적이며, 테오(DF)의 오버래핑도 여전히 날카롭다. 하지만 로프터스-치크(MF)의 부재로 중원의 창의성이 감소했고, 티아우(DF)와 에메르송(DF)의 부상 공백이 커 수비진 안정성이 떨어졌다. 최근 강팀을 상대로 수비가 쉽게 흔들리는 모습이었기에, 이 부분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파르마

파르마는 4-4-2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수비적으로 운영한 뒤 역습을 노린다. 하지만 최근 5경기(1승 2무 2패)에서 공격력 저하가 두드러졌고, 베네치아(1-1 무)와 제노아(0-1 패)전에서도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미하일라(FW)와 만(FW)의 측면 돌파가 주 공격 루트지만, 크로스 위주의 단조로운 전개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진다. 중앙에서의 창의성 부족으로 득점 기회 창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수비진도 불안하다. 발로흐(DF)와 키르카티(DF)의 부재로 인해 센터백 조합이 불안정하며, 제공권에서도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밀란의 공격력과 파르마의 수비 불안을 고려하면, 홈팀이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밀란 역시 최근 결정력이 완벽하지 않고 파르마가 수비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다득점 경기는 어려울 수 있다. 1-0 또는 2-0 스코어가 예상된다.